'스토너'는 극적인 사건 없이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이 책을 "가장 조용한 걸작"이라 표현하며 원작을 재해석했다. 우리가 실패를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현대 사회에서, '스토너'는 작은 실패조차 소중한 삶의 일부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때문에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스토너는 어떤 책인가?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는 1965년 출간된 후 오랫동안 잊혔다가 현대에 들어 다시금 문학계에서 재조명된 걸작입니다. 책은 극적인 사건이나 화려한 성공담 없이도, 한 남자의 조용한 인생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줍니다.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는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우연히 접한 영문학에 매료되어 학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는 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지도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이루지도 못한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 학문적 성장의 한계, 직장 내 갈등 등,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삶의 실패를 마주하는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바라본 『스토너』
이동진 평론가는 '스토너'를 “가장 조용하면서도 가장 강렬한 문학”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쓴 『스토너』(해설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해석이 등장한다.
“스토너는 우리 모두의 초상이자, 그 자체로 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다.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위로받을 것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스토너가 ‘실패한 인생’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묵묵히 삶을 견뎌내는 존엄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우리 사회는 삶의 과정을 결과 중심으로 평가하지만, 스토너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는가?
오늘날 현대인들은 삶에서의 실패를 너무 크게 받아들입니다. 작은 실패에도 자존감이 무너지고, 한 번의 실패로 인생이 끝난 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 너무나도 많이 스며들어있는데요 OECD 국가 중 한국이 자살률 1위라는 점도, 우리가 실패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문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토너』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실패도 삶의 일부다. 삶이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으며, 성공과 실패로만 평가될 수 없는 것이다.”
스토너는 화려한 업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학문을 끝까지 붙잡고 살아갑니다. 그는 ‘잘 살았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이동진 평론가 역시 말하듯이, 스토너는 인생에서 실패했지만, 결코 패배한 사람이 아닙니다.
큰 실패와 작은 실패?
스토너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것이 우리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 작은 실패는 우리의 경험이 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큰 실패는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준다.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 없이 진정한 성공도 없다.
-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 스토너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붙잡고 살아간다면, 삶 자체가 가치 있는 것이 된다.
간혹 결과론적 해석을 가진 사람을 다수 만날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일수록 책임감이 강한것은 분명하지만 자신이 한 노력에도 결국 잘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대다수인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노력하는 과정은 결국 자신의 삶에서 노력한 것이 되며 그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너』가 현대인들에게 주는 의미
우리는 흔히 인생을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만, 『스토너』는 그러한 이분법적인 사고를 깨뜨립니다. 스토너는 위대한 인물도, 대단한 업적을 남긴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갑니다.
“당신의 인생은 오직 성공과 실패로만 평가될 수 있는가?”
결국, 『스토너』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결과만을 좇으며 살 것인가? 아니면 과정 속에서 의미를 찾을 것인가?"
『스토너』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책
이 책은 단순히 ‘한 남자의 조용한 삶’을 다룬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스토너』를 읽으면,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고민하게 됩니다.
삶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실패에 대해 너무 크게 고민하는 사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
『스토너』는 당신에게, 조용하지만 강렬한 깨달음을 선물할 것입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사건의 높고 낮은 강도의 에피소드 없이 재미없는 삶이라 생각드나요? 그것은 그자체로 안정적인 삶이며 스스로 그 삶에 의미를 부여하면 실제로 그 삶은 그렇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 재밌는 사람과 재미없는사람,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 이런 두가지의 부류로 나누는것은 누가하나요? 바라보는 사람이 합니다. 그것이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요? 스스로 나는 내 삶에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고 안정적이거나 다이나믹한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타인의 시선에 눈치보며 선택하지 않고, 스스로 매일 밤 잠자리에 들며 내일은 어떤 하루가 될지 기대하는 사고를 갖고 생각을 한다면. 이것 자체로 자신만의 삶을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한 자세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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